안녕하세요 게소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지금 화재를 몰고 있는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살인의 추억"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2003년 04월 25일에 개봉 된 "살인의 추억"은 그때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흥행을 했으며, '향숙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만큼 장안에 화제의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가 이번에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등장하면서 다시 대두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떠한 영화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중간에 현재 반영된 내용을 기입하며 설명하도록 하겠으니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1. 영화 소개
영화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영화 시간 : 132분
영화 등급 : 15세 관람가
영화 개봉일 : 2003. 04. 25
영화 주연 : 송강호, 김상경
영화 감독 : 봉준호
줄거리
화성에 젊은 여성을 강간한 뒤 살해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게 되고 그 범인을 잡기 위해 박두만(송강호)는 그때 당시 경찰의 모습인 발로 뛰는 수사로 서태윤(김상경)은 서울에서 온 과학수사를 기반으로 범인을 추적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과연 그 범인은 누구인가.
2. 화성 연쇄 살인 사건
1986년 9월 15일에 최초로 목초밭에서 동네 아이들에 의해 시신이 발견되면서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 살인사건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 후 1991년 4월3일까지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나이대는 13세 ~ 71세로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들이 살해를 당했습니다. 지역은 화성시 태안과 정남, 팔탄, 동탄 등 태안읍사무소 반경 3km 내 지역에서 일어 났으며, 살해 방법 또한 피해자들의 옷을 이용하여 살해하거나 신체부위로 목을 눌러 살해 그리고 신체 주요부위를 훼손하는 등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찰 연인원이 205만명이 투입이 되었으나,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채 33년이 흘렀습니다.
3. 영화의 재미요소
1) 그때 당시 모습 그대로..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은 경찰 수사에 있습니다. 박두만(송강호)은 그 당시 실제 경찰들의 수사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며 과거 경찰 수사 방식을 풍자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들이 얼마나 애를 썼는지를 모여줍니다. 또한 살해 방법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실감나는 연출을 하며 사람들에게 다시금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상기시켜줍니다.
2) 명배우들의 향연
"살인의 추억"은 많은 명장면을 배출하였습니다. 그 장면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배우들의 명연기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죠. 그중 명불허전인 송강호의 연기는 그 당시 경찰의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하였고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영화 중간중간에 송강호만의 독특한 연기로 무겁기만 할 수 있었던 영화에 코믹적인 요소를 더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와 함께 김상경은 송강호와 반대적이지만 범인을 잡고 싶다는 동일한 목적으로 과학 수사를 펼치며, 송강호와 캐미를 이뤘습니다.
"살인의 추억"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명대사 '향숙이~' 백광호역을 연기한 박노식은 살인의 추억의 주인공이라 할만큼 그의 연기는 사람들 뇌리에 강력하게 인상이 박혔습니다. 동네 모자른형이라는 모습을 제대로 소화하여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그의 연기에 박수를 보낼정도로 캐릭터와 한몸이 된듯한 연기를 펼쳐 수많은 유행어와 명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3) 잡히지 않는 범인
"살인의 추억"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범인으로 등장한 인물들은 크게 3명입니다. 백광호(박노식), 조병순(류태호), 그리고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범인이 아닌 박현규(박해일) 3명이 유력 용의자로 그려지면서 수사하고 범인을 잡는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범인을 잡을 수 없었고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수년 뒤 송강호가 범죄 장소에서 한 아이의 말을 듣고 범인임을 직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것 또한 명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33년만에 등장한 유력 용의자"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33년간 잡히지 않았던 범인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확신되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결과로는 90% 범인이라 추정되는 "이춘재"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였습니다. 33년이 지났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 없음에도 경찰들의 끈질긴 수사가 드디어 빛을 바래는 순간입니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 된 이춘재는 50대의 남성으로 이미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징역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죄목은 처제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1993년 12월 18일 아내가 가출을 하였고 시간이 지나 1994년 1월 13일에 가출한 아내의 동생인 처제가 자신의 집에 오자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한뒤 처제가 깨어나자 망치로 머리를 4차례 내리친 뒤 목을 졸라 살해하였고 그 시신을 철물점 차고에 유기한 사건으로 무기징역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4. 이 글을 마치며..
"살인의 추억"은 미제 사건을 다시금 화제로 대두시켜 사람들에게 잊지말고 끝까지 밝혀내야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어 결국에는 그 결실을 맺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생각합니다. 이처럼 미제 사건들을 영화한 영화들은 많으나 살인의 추억과 같이 실감나게 표현하여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영화는 많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살인의 추억" 처럼 미제 사건을 영화로 잘만들어 내어 이번 사례처럼 잡히지 않은 범인들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밝혀진 유력 용의자가 확정이 되면 그에 손에 살해당한 사람들이 그나마 편히 잠들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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